기생충[영화리뷰][영화추천]

기생충
개봉일 2020.02.26
감독 봉준호
제작 : 곽신애, 문양권, 봉준호, 장영환
수상:아카데미 작품상, 황금종려상, 아카데미 감독상, 등등
제작자: 봉준호, 곽신애, 문양권, 장영환
출연진: 조여정(연교), 박소담(기정),최우식(기우), 박서준(이전 과외선생), 정지소(다혜), 송강호(기택),이선균
        박명훈(Oh Geun-sae)(문광 남편), 장혜진(충숙), 이정은(문광), 정현준(다송),박근록(Yoon),안드레아스(프론크)
촬영:홍경표
각본:봉준호, 한진원
배급사:CJ엔터테인먼트
편집:양진모

 

친구하나 10명 부럽지 않다라는 말이 여기서 나올 것 같습니다. 박서준을 통해 최우식(기우)는 정지소(다혜)의 과외선생을 맡게된다. 정지소(다혜)는 공부에는 관심은 없었고 이성으로써의 안정감을 위안삼고자 과외 선생이 필요했던 것 같다. 집에서는 정현준(다송)이에게 사랑과 관심을 뺏겨버려 자신만을 바라봐주고 온전히 사랑받고자 하는 그 맘때문에 남자과외선생을 필요했던 것 같다. 조여정(연교) 역시 다박다식한 것처럼 보이나 온전히 순수 정으로만 쌓여온 사회관계 속에 하나의 어린 순한 양으로 비춰진다. 부자집 남편의 부인이지만 그 역할에 맞춰서 놀아나는 하나의 꼭두각시처럼 보이는 건 나만의 착각인걸까

그 연민의 정, 순수함, 보이는게 다인 조여정(연교)를 이용해 최우식은 박소담(기정)을 미술치료사로 정현준(다송)을 1:1로 붙여준다

부자집 가족이 4명, 기생충 가족도 4명

최우식=정지소, 박소담=정현준,조여정=장혜진,이선균=송강호

욕심에 욕심을 더해 운전기사를 아빠인 송강호로 바꾸는데 성공한다. 이어 이정은(문광) 가정부까지 어머니인 장혜진(충숙)으로 바꾸는데 성공

정현준(다송)이 송강호네 가족 모두 같은 냄새가 난다면서 부모에게 조심하라는 사실을 돌려 애기했지만 이선균은 거기서 더이상 아무 의심을 하지 않는다. 어쩌면 아빠라는 동물원의 우두머리가 있다고 한다면 정현준은 다 속아 넘어갔지만 한 줄기 빛으로 남은 희망으로 비춰지는게 아닌가 싶다.

이정은 남편 박명훈은 지하생활하면서 이선균을 선망의 대상으로 여기며 살아왔다.  이선균이 집에 오면

그에 맞춰 조명등을 켰다 컸다하면서 존경을 표했었다. 그리고 조명등을 통해 모스부호로 자신의 생각을 표출했었다.

 

사람의 욕심은 끝에가면 화를 부른다고 했던가

이선균네 가족이 여행을 간 사이 장혜진이 찾아오게 된다.

그로 인해 박명훈 남편이 있는 지하대피지역을 알게 된 송강호네 가족

두 가족간의 비밀을 서로 알게되자 먹이를 가지고 싸우듯이 양보없는 다툼이 일어나게 된다.

그로인해 이정은과  남편인 박명훈은 다시금 지하에 갖히면서 이정은은 숨을 거두게 된다.

 

죄책감에 사로잡혀 평생 생각데로 살아갈 수 있을 줄 알았던 기생충 가족.

계획에 차질이 생기자 최우식은 마지못해 다시 지하로 내려가게 된다.

허나 거기서 복수하나로 숨죽여있던 이정은 남편 박명훈은 최우식이 가지고 다니던 돌로 후려내리친다.

최우식은 머리에 피가 많이 나면서 쓰러진다. 이어 부억칼로 박소담(기정)을 찔러 죽이게 된다. 

박소담(기정) 어머니인 장혜진은 박명훈과 다툼끝에 박명훈을 찔러 죽인다. 생일파티에 초대된 지인들은 부랴부랴

도망을 간다. 정지소(다혜)는 최우식(기우)을 등에 업고 나오게 된다. 이 상황에서 이선균은 송강호 운전기사한테 이 상황에서 벗어나게끔 명령과 꾸중 한마디로 사람대사람이 아닌 그냥 자신이 기르는 한마리의 동물인것처럼 대한다. 송강호는 여지껏 쌓여온 분노가 한번에 폭발하면서 이선균은 찔러 죽인다. 이에 도망가는 송강호 

뉴스 헤드라인에 걸리면서 이 사건은 세상을 뒤집어 놓게 된다. 하지만 송강호의 위치추적에 실패한 경찰

최우식(아들),장혜진(엄마)은 다행히 가벼운 처벌로 감옥에 가진 않게 된다.

허나 죽은 박소담(기정)은 돌아오지 않는다. 그리고 행방불명된 아빠 송강호

최우식은 그 사건이 일어난 저택을 수시로 볼 수 있는 근처 높은 산으로 늦은 밤에 등산을 자주 가게 된다. 그리고 알게 된 사실 "모스부호"로 자긴 잘 있다며 아직 살아있다고 말하는 송강호

그 사실을 알고 돈을 벌어 그 저택을 사야겠다면서 맘 먹는 최우식

미래를 생각하게 된다. 돈을 왕창 벌어 그 저택을 구매하게 된 최우식. 그로인해 갖혀있던 아버지와 어머니, 자신이 서로 만나게 된다. 허나 그건 꿈일뿐이고 바램일뿐이다. 바뀌는건 없는게 현실이고 미래이다. 달라지지 않는 반지하 생활은 계속된다. 전단지 알바에 한달벌어 한달먹는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 그게 기생충이고 가난이고 되물림이다.